공정위, 후원방문판매업자들의 매출액

공정거래위 2018년도 2,654개 후원방문판매업자들의 매출액, 소속 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현황

백우기자 | 입력 : 2019/09/29 [23:05]

 

▲     ©네트워크신문편집국

 

공정거래위원회는 2018년도 기준으로 2,654개 후원방문판매업자들의 매출액, 소속 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현황 등 주요정보를 공정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였다.

 

개별 후원방문판매업자의 세부 정보는 공정위 누리집(www.ftc.go.kr) 상단메뉴 정보공개사업자정보공개후원방문판매사업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후원방문판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문판매와 다단계판매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지만 판매원 자신과 직하위 판매원 실적만 후원수당이 지급되는 판매형태를 말한다.

 

2018년도의 정보공개 대상 후원방문판매업자 수는 전년(2017) 보다 4.0%(114) 줄어든 총 2,654개이다.

 

후원방문판매업자는 본사(직영점)와 대리점 모두 후원방문판매업자인 경우(: 아모레퍼시픽) 대리점만 후원방문판매업자인 경우(: 엘지생활건강) 본사만 후원방문판매업자인 경우(: 웅진씽크빅) 등으로 구분되고, 모든 후원방문판매업자는 관할 시·도에 등록하여야 한다. (다단계판매업자와 동일)

 

정보공개대상 후원방문판매업자들의 2018년도 매출액 합계는 전년(31,404억 원)보다 0.2%(55억 원) 감소한 31,349억 원이다. 매출액 합계액은 지난 2016년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등 매출액 상위 5개사 본사 및 소속 대리점의 2018년 매출액 합계는 23,749억 원이었다. 이는 2017(23,765억 원)에 비해 0.1%(16억 원) 증가한 것이다.

 

상위 5개사와 소속 대리점의 매출액 규모는 후원방문판매시장 전체 매출액에서 75.7%를 차지하는데, 이는 전년(75.7%)과 동일했다.

 

201812월말 기준 후원방문판매업자에 등록되어 있는 판매원 수는 전년(33.9만 명)보다 3.3만 명(9.7%)이 증가한 약 37.2만 명이었다.

 

후원수당을 수령한 판매원은 약 21.2만 명으로, 등록 판매원 수의 57% 수준이고, 이는 전년(22.1만 명)보다 약 0.9만 명(4.1%)이 줄어든 수치이다.

2018년 후원방문판매업자의 후원수당 지급총액은 총 8,508억 원으로 2017(8,470억 원)보다 0.4%(38억 원) 증가하였다.

 

매출액 상위 5개 사업자 본사 및 소속 대리점의 후원수당 지급총액은 2017(6,263억 원)보다 0.7%(42억 원) 증가한 6,306억 원이다.

 

후원수당 수령 판매원(21.2만 명) 기준으로, 1인당 평균 연 401만 원을 지급받았고, 이는 전년(383만 원)보다 4.7%(18만 원) 증가한 수치이다. 참고로 전체 등록 판매원(37.2만 명) 기준으로 계산하면, 1인당 평균 수령액은 연 228만 원이 되어 위 금액과 173만 원의 차이가 존재한다.

 

후원방문판매업자의 주요 취급 품목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일반 생활 용품, 상조 상품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정보공개를 통해 후원방문판매업을 영위하는 개별사업자들의 영업활동과 그 성과를 알림으로써 소비자와 판매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건전한 거래질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정위는 이번 정보공개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후원방문판매시장에서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법 위반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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